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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길이로 성격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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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2. 20. 10:50
“손가락 길이로 성격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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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르몬의 양에 따라 길이 달라지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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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 김선영 독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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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의 길이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습관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독일 빌트(Bild)지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의 리버풀 대학은 손가락 길이와 사람의 성격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약지(네번째 손가락)가 긴 사람은 지배욕이 강하고 공간적인 사고를 주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반해 검지(두번째 손가락)가 긴 사람은 성격이 온유하고 뛰어난 언어감각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손가락의 길이와 성격이 상관관계를 보이는 이유는 손가락의 길이가 우리 몸 안의 성호르몬의 양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 안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많으면 약지가 검지보다 길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으면 검지가 약지보다 길다. 성호르몬은 사람의 성별과 무관하게 특유의 남성적이거나 여성적인 성격을 유발한다. 그로 인해 약지가 긴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남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검지가 긴 남자들은 ‘여성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남녀를 막론하고 약지가 긴 사람(데스토르테론 많음)은 주차 능력도 뛰어나도 지도도 잘 읽는다. 그리고 도전적이며 바람기가 있는 경우도 많다. 역시 남녀를 막론하고 검지가 긴 사람은(에스크로겐 많은) 차분하고 바람을 피울 확률이 낮다. 손가락 길이를 보면 성격뿐 아니라 어떤 병을 앓게 될 확률이 높은지도 알 수 있다. 리버풀 대학의 한 연구원은 “심장마비환자들은 유난히 짧은 약지를 가지고 있다”며 “약지가 짧다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테스토스테론이 심장펌프를 보호하는 호르몬”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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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외모보다 체취에 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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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구팀 가시고기 대상 실험결과…“체취에 면역 정보 담겨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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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 김선영 독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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