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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뭇꾼
keyword77
2006. 1. 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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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녀와 나무꾼 1 몰랐었다... ![]() ![]() 훔친 그녀의 옷이 그렇게 비쌀줄은... 그리고 그 할부 명새서가 우리집으로 오게 되리란걸... 옆에서 코를고는 선녀 마누라를 보며 애꿎은 하나님만 죽도록 원망했다. ![]() ![]() 선녀와 나무꾼 2 ![]() ![]() 폭포수에서 확인 했어야 했다. 옷을 훔칠때 똑바로 봐뒀어야 했다. 사이즈가 엑스라지인줄 그누가 알았으랴... 가뜩이나 비좁은 방. 그녀가 들어온 후엔 두레박만 봐도 ![]() ![]() 선녀와 나무꾼 3 ![]() ![]() 나한테 머라고 하지 마쇼. 선녀가 담배 피운다 하면 당신인들 믿겠소. 꽉찬 그녀의 재떨이를 갈아주며 자식이 생긴다면 분명히 가르칠거요. 행여 어떤 싸가지 엄는 사슴이 ![]() ![]() 너에게 숨겨 달라고 오면... 고놈 발모가지를 뿐질러 라이트 훅을 날린후에 포수에게 넘기라고... 지상이건, 천상이건 이제 선녀다운 선녀는 존재하지 않는 다고... 선녀와 나무꾼 4 ![]() ![]() 귀중한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난 그폭포로 달려갔다. 그때 목욕을 하던 선녀가 나를 가리키며 옷을 훔쳐가려는 도둑놈이라고 마구 욕을 해대었다. 알수 없었다... ![]() ![]() 난 그저 금도끼 은도끼만 얻으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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