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마케팅' 새코드
'Think 마케팅' 새 코드로 뜬다. (출처: 메트로신문) 이지은기자/FNN
냉철하고 논리적판단 주문 기업 슬로건 등 앞다퉈 활용
'Think' 마케팅이 새로운 코드로 부상하고 있다.
Think New LG!, think benefit, ThinkPad, Think week....
최근 기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기업의 이념 또는 브랜드 홍보에 'Think' 라는 단어를 활용하는 경우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대학문화 매거진 씽굿에 따르면 'Think'라는 단어는 기존의 감성 이미지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의 냉철한 시각과 논리적 판단을 주문하는 강렬한 메시지로 소비자들 뇌리에 새겨지고 있다.
LG그룹은 최근 'LG 브랜드 탙생 10주년'을 기념해 'Think New LG!' 라는 새 슬로건을 선보였다.
'사랑해요 LG'등 이전에 보여줬던 다소 보수적인 기업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삼성카드의 캐치프레이즈인 'think benefit'도 같은 맥락. 삼성카드는 'Benefit World' (이익이나
혜택이 넘치는 세상)을 보여주며 'think benefit - 그 이익을 생각해보라' 는 컨셉으로 소비자들
에게 '생각하면 할수록 더 좋은 이익과 혜택들이 생길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 외에도 'Think Star KB' (국민은행), 'Think Reader!' (경향신문) 등 'Think'를 마케팅 기조로
삼고 있는 기업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 소프트사 빌 게이
츠 회장은 최근 보도를 통해 "1년에 두번 별장에 은둔해 'Think week'를 가지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미래전략과 사업아이디어를 구상한다"고 밝혀 'Think'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