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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의 5가지 스트레스 해소법

keyword77 2005. 5. 27. 14:59
최고경영자(CEO)의 5가지 스트레스 해소법
[헤럴드 생생뉴스 2005-05-27 13:47]

따지고 보면 회사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최고경영자(CEO)다.

 

일반 직원들은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면서 혹은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개인 일상사는 물론 회사일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공감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로 스트레스 해소를 의미한다. CEO는 도대체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까.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27일자에서 CEO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제시했다.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는 습관을 들이라

 

=CEO 입장에선 반드시 필요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와 ‘아니다’를 가를만한 중요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시간에 ?i겨 불완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CEO는 특히 이 같은 상황에서 자신이 직접 챙겨야 할 일과 부하직원들에게 위임해야 할 일을 결정해야 한다. 불안함 때문에 우유부단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 빠른 시간내에 결정을 내려버리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가족에게 일정한 시간을 배분하라

 

=한 회사를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가족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수는 없지만 완전히 무시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정기적으로 일정한 시간을 배정하자. 유로스위스인터내셔널의 아니쉬 랄바니 CEO는 6주마다 한번씩 주말을 가족들에게 헌납한다. 일터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은 가정에서부터 나온다.

 

▶휴가지에서 짧은 시간이라도 일하라

 

=CEO 입장에선 휴가지에서 ‘이번 휴가를 여기서 중단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고민을 하는 것이 일상사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CEO를 완전히 쉴 수 없도록 방해한다. 때문에 휴가지에서도 하루에 1,2시간 쯤은 일을 하는 것이 좋다. 그 일을 바로 처리해버림으로써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잡스러운 걱정을 휴가지에서 하지 않아도 될 뿐아니라 복귀 후 2,3주간 몰린 일을 처리하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일도 없앨 수 있다.

 

▶취미생활을 하라

 

=모든 시간을 회사일을 하는 데 투자하는 것은 생산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세상을 보는 시야도 좁게 만든다. 회사일만 열심히 한다는 것은 그 외 세상 돌아가는 일을 전혀 모르는 바보를 양산한다.

 

▶비밀스러운 정보도 공유하라=물론 반드시 지켜야 할 비밀이라면 할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비밀도 공개하자. 말레이시아의 한 CEO클럽의 회원들은 1년에 몇 차례씩 건강검진을 받는다. 회원들은 이 건강검진 결과를 놓고 서로 누가 더 건강한지를 경쟁한다. 다른 CEO들과의 건강 경쟁에서 이기기위해 더 열심히 헬스클럽을 다닌다는 것이다.

 

박용주 기자(speed@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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