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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marronnier

keyword77 2005. 8. 22. 00:15
그런데 마로니에가 어떤 나무인지 혹시 아시나요?
 
마로니에 꽃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파리가..일곱갈래로 갈라집니다
 
 

서양칠엽수라고도 한다. 높이 30m, 지름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길이 15~20cm의 긴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5~7조각으로 잎자루가 없고 쐐기꼴의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길이 20~30cm 되는 대형 원추꽃차례가 나오며, 1개의 꽃대에 100~300개의 꽃이 핀다. 꽃잎은 4~5개이고 흰색이며 기부에 황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고, 드물게 황적색인 것도 있다. 열매는 8월에 맺으며 공 모양으로 겉에 가시가 있다. 종자는 보통 1개, 때로는 2~3개 있으며, 독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원산지는 유럽 남부이며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이고, 수형이 웅장하고 잎이 좋아 가로수 ·공원수 ·장식수 ·녹음수로서 세계 각지에서 식재되고 있다. 증식은 실생() ·접목 ·근삽() 등에 의한다. 프랑스마로니에 공원으로 유명해진 나무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동숭동의 전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정에 있는 마로니에가 유명하다.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이 나무의 종자를 치질 ·자궁출혈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응용 범위가 더욱 넓어져서 동맥경화증 ·혈전성 정맥염, 외상에 의한 종창() 등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사포닌의 에스신, 플라보놀의 켈세틴, 켄페롤 및 타닌을 함유한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베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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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있는 마로니에 공원을 가보셨나요?
사실, 마로니에 공원에는 마로니에 나무가 많지 않답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마로니에 나무는 덕수궁에 있습니다.
1913년 네델란드 공사가 고종 황제에게 선물한 나무지요.

 



마로니에 꽃은 정말 신기하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마로니에 나무를 아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 그 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더 더욱 드물지요. 아이들에게 씌워도 될 만큼 예쁜 고깔모자 같지요?

 

 

 



꽃이 지고 나면 연초록의 열매가 열려 갈색으로 벌어집니다.





잎사귀도 신기하죠? 7장의 잎이 돌려 붙어 있어서 칠엽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간혹 팔엽수나 육엽수도 보이지만요.

 

 

나무의 표피는 이런 모습이랍니다.

이제 마로니에 나무를 알아 보시겠어요? 마로니에 나무는 본래 유럽의 대표적인 가로수로 유명하지만 공해에 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본토에서도 버즘나무로 바뀌고 있는 추세랍니다. 우리 나라에 심어진 대부분의 마로니에 나무는 일본산 칠엽수들입니다. 

 

 

 

출처: 네이버 블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