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원만한 대인관계가 젊음의 비결

친구와 원만한 대인관계가 젊음의 비결

 

 

"젊게 살고 싶으면 젊게 만드는 약이나 호르몬 대체요법을 잊어버리고 친구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젊고 오래살고 싶은 욕망을 느끼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젊게 사는 최선의 방법은 사회생활을 개선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홍콩 시티 대학이 23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주도한 홍콩 시티 대학 응용사회학과 과장인 웅진홍 교수는 "친구및 이웃들과의 좋은 관계유지, 행복한 성격 및 은행에 여유자산 보유, 유머 및 적극적인 미래전망 등은 나이들어서 더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특히 양호한 사회관계 네트워크 구축 및 긍정적인 미래전망 등이 강력한 요인들이라고 말했다.

 

조사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55세, 65세, 75세가 됐을 때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남성들보다 여성이 더 빨리 늙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자신의 나이보다 젊게 느끼고 있는 대부분의 노인들은 자신들의 생활방식과 친구들 때문에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커스/박기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