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스크랩] 남편은 작업중...^^

keyword77 2006. 3. 9. 10:01

 

 


 

갖고싶지만, 파는건 너무 비싸서 늘 침만 흘리던 파티션...

에라 ~ 만들어보자 싶어서 무작정 구입한 목재...다행히 제가 원하는 사이즈로

절단해주시고, 목봉들어갈 구멍까지 뚫어서 왔기 때문에 조립만하면 되는거였어요..

(조립은 뭐 쉽나... ㅡ_ㅡ; )

 


만들기 좋아하는 맥가이버 울 남편... 목재를 보더니, 두눈이 반짝,반짝...

조립만 하면 된다니까 더 신나서 저녁먹자마자 바로 작업개시...

 

 


 

돈으로 사는것보다, 내손으로 직접 만들기를 좋아하는건 남편과 저...둘다 닮은꼴입니다.

그래서 우리둘은 합작품도 많이 만듭니다...^^ 


모델 함 하라고 했더니, 잘생긴 얼굴이 인터넷에 퍼지면 잠못이루는 아줌마들이 많아진다궁...^^;

거의 완성되어가는 파티션입니다..

 


프레임이 완성되었어요... 이제 칠하고, 패브릭으로 단장하면 끝인데...

뭔가 색다르게 하고싶은데...잘 될런지...요즘은 창의력이 너무 부족해서욤.. ㅠ_ㅠ

 


결국, 부족한 창의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평범한 모습으로 완성되었네요..

오래전에 사두었던 영국지로 깔끔하게 만들었어요....

그래도, 남편과 저의 정성이 들어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파티션이예요... 기뻐요.^^

 



 
출처 : 블로그 > 앤.볼린 | 글쓴이 : 가이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