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구멍으로 상어를

2006. 2. 9. 13:33유머.기사.ETC

여자 강태공 "얼음 구멍으로 230kg 상어 낚았어요"
[팝뉴스 2006-02-08 15:23]


자동차 크기의 상어를 낚은 캐나다의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앤 기유메트는 지난 주 퀘벡주 사그네이 협곡에서 얼음 낚시를 하다 엄청난 크기의 '물고기'를 낚아 올렸다.

낚시 바늘을 문 것은 230kg에 3m가 넘는 그린랜드 상어. 여자 강태공은 1시간 30분이 넘게 사투를 벌였다.

상어가 인간을 이길 수는 있지만 스노모빌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강태공은 힘에 부치자 스노모빌을 이용해 상어를 얼음 구멍 밖으로 끄집어냈던 것이다.

다이앤 기유메트는 생각지도 못한 '대 월척' 덕분에 언론에 소개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했지만, 역시 생각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상어잡이 면허가 없는 그녀는 상어를 압수 당하는 것은 물론 벌금까지 내야하는 것이다.

낚시에 걸린 것이 상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줄을 끊고 돌려보내야 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최기윤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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