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2. 21:39ㆍmovie
어떤 사이트에서 봤던 영화 <마스터>의 폭풍자신감 포스터입니다.
보통 언론이나 평단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나 굉장한 수상내역이 있는 포스터들은
포스터에 덕지덕지 수상내역을 막 집어 넣잖아요?
그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더 굉장해 보이는 포스터였어요!
얼마나 자신 있으면 리뷰를 포스터에다 떡하니 넣어뒀을까 해서 영화를 좀 찾아봤더니
음.... 그럴만한 영화더군요 ㅋㅋㅋㅋ 내가 너무 무지했어 ㅠㅠ
<마스터>의 또 다른 포스터입니다.
7월 11일에 개봉하는 것 같은데 일단 감독이 폴 토마스 앤더슨!
거기다가 호아킨 피닉스,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에 에이미 애덤스까지!
출연하는 배우들이 진짜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배우들이더군요~
실제로 영화를 본 사람들의 리뷰를 보니 일단 두 번 이상은 봐야 이 영화를 제대로 본거라는 말이 있네요.
볼 수록 진국인 영화라고 하는데 개봉까지 기다렸다가 뛰쳐가서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 포스터의 힘이 이렇게나 크네요! 기대됩니다 ㄷㄷ
최근 개봉한 영화 <이별계약> 해외 포스터입니다.
남여의 지문으로 하트를 만들어놓은 것 같은 저 모양이 이런 아련아련열매 먹은
멜로영화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포스터만 봐도 뭔가 핑꾸핑꾸한 느낌이 물씬 나는게~ 영화적인 내용도 잘 설명하는 것 같아요!
2012년 후끈하게 만들었던 <돈의 맛>의 스페셜 포스터입니다.
빨간색 의상과 도발적인 포즈가 영화의 포스터라기보다는 하나의 화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돈의 맛>이라는 영화의 자극적인 제목과도 잘 어울리고,
영화의 색을 한 방에 알게 해주는 똑똑한 포스터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책으로 먼저 봤던 <향수>는 포스터입니다.
책 커버로 오른쪽 포스터가 사용됐었지요.
잡지 속에서 굉장히 우아한 프랑스 화장품을 광고하는 것 같은 비주얼이예요.
굉장히 격조있어보이고 영화 속에서 살인이 어떤 의미인지가 포스터에도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린제이 로한이 나왔던 <나는 날 누가 죽였는지 알고 있다>라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보통 영화 속의 잔인한 장면이나 유명 배우가 나오면 만드는 얼굴이 가득가드 담긴
특히나 스릴러 영화니까 겁먹은 린제이 로한의 얼굴이 대빵만하게 보이는 포스터가 아니라
한 떨기 꽃이 지었다는 의미인건지 장미꽃잎을 소녀의 얼굴처럼 만들어놓았어요!
보고 나면 당장 떠나고 싶을 거라던 <사랑해, 파리>는
파리 하면 생각나는 에펠탑을 모아모아 하트를 만들었어요 ㅋㅋㅋㅋ
엄청 간단한 포스터인 것 같은데 발상이 너무 귀여워서 눈이 갔던 포스터예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영화 <게이샤의 추억> 해외 포스터입니다.
국내 포스터는 장쯔이를 메인에 내세운 인물 위주의 포스터였는데
해외 포스터는 동양의 미와 생소할 수 있는 게이샤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포스터인 것 같아요!
장쯔이가 맡은 사유리라는 캐릭터의 단아함도 잘 보여주네요~
험난한 전쟁의 폐허 속 어찌보며 어깨가 축 쳐진 남자 한명.
그것이 전분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피아니스트>
울기도 많이 울었던 영화인데 이 영화 정말 포스터 만든 사람에 상 줘야핟 스!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포스터가 아니라
요렇게 영화 속 내용도 담고 있고, 눈에도 쏙 들어오고, 포스터를 방에다 붙여놓고 싶은
느낌이 나는 포스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제일 처음 소개했던 <마스터>의 폭풍자랑 포스터도 참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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