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3. 29. 18:07ㆍbook
= 책한권의 지혜=
사람은 왜 만족을 모르는가?
로리 애슈러 외 /에코의 서재 출판
[자신만을 탓하는 것.... 겸손이 아니라 불만족]
불만족 증후군을 앓은 사람들의 심리적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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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해 기뻐해야 할 순간에 오히려 그 일을 또 다시 해낼 수 있을까 고민한다.
- 자신이 특별하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그런 자신까지 의심한다.
- 자신의 노력을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 속이 상하지만 막상 칭찬을 받으면 불편하다.
- 앞장서기보다는 늘 누군가를 도와주는 역할에 만족한다.
- 그저 그런 성공으로는 충분치 않다. 평범하다는 것은 실패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 이성과 가족, 혹은 일에서 문제가 생기면 항상 자신을 탓한다.
- 항상 자신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한다.
- 남에게 손을 뻗치는 것을 싫어한다.
- 늘 애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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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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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이해가 안가는 일들이 많다. 소유와 만족의 어긋난 상관관계도 그 중 하나다.
심리학자들은 "임상 경험에 비추어 볼때 인생에 대한 불만족이 실패를 거듭한 사람보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더 심하다고"고 말한다.
책은 이러한 역설적인 현상을 파고든다. 원하는 것을 이뤄도 행복하지 않고, 늘 삶의 어딘가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해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불만족의 실체는 '밖' 이 아닌 '안'에 있다"며 "성공한 사람들이 늘 부족하다고 호소
하는 이유는 낮은 자기존중감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기 존중감은 자신이 이룬 성취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어린시절 부모에게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자기존중감이 낮다. 항상 부족하다는 감정의 요체는 바로 그것이다.
심리학 전문가들인 저자들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주요 증상으로 일곱가지를 나눈다.
목표앞에서 주저않는 자포자기 우울증,
상대의 결점을 참지못하는 완벽주의,
기쁠 때 찾아오는 기분저하증,
어떤 일을 해도 이내 따분함을 느끼고 새 일을 찾아 헤매는 증상,
비교 컴플렉스가 그것이다.
저자들은 증상별로 처방도 제시한다. 제짝을 찾지 못하는 완벽주의자에게는 "사랑하기 위한 조건을 찾기보다는 자기 안에서 키우기를 회피했던 감정을 살피는 일이 먼저'라는 충고를 한다.
포리 애슈너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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