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추석음식 활용

2005. 12. 21. 15:05요리 & 맛집

남은 추석 음식, 업그레이드 변신 안주!
며칠 전부터 준비한 추석 음식, 차례상에 올리고 온 가족이 모여 연휴 내내 먹어도 남게 마련이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저녁 안주로 즐기면 어떨까? 남은 추석 음식으로 만드는 실속 안주 이야기.



비릿한 문어찜으로…문어 미나리볶음

● 재료
문어찜 300g, 미나리 50g, 양파 1/4개, 홍고추·풋고추 1개씩, 고추장볶음 양념장(고추장 2와 1/2큰술, 간장·맛술 1작은술씩, 다진 마늘·물엿 1큰술씩, 생강즙 1/4작은술, 참기름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미나리는 물에 담가 불순물을 없애고 다듬어 씻은 뒤 3cm길이로 썬다.
2. 양파는 굵게 채썰고, 홍고추와 풋고추는 씨를 빼고 어슷하게 썬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양념장을 골고루 섞어 만든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아 향이 우러나면 ③의 고추장 양념장을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5. ④에 문어와 미나리, 고추를 넣고 재빨리 볶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불에서 내린다.




퍽퍽한 닭찜으로…닭안심 김치볶음

● 재료
닭찜(안심 부위) 600g, 배추김치 1/5포기, 식용유 2큰술, 양념(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찜의 안심 부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배추김치는 소를 털고 송송 썬다.
2. 볼에 닭고기를 담고 분량의 양념으로 고루 무쳐 간이 배도록 잠시 둔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배추김치를 달달 볶다가 닭고기를 넣어 서로 어우러지도록 볶는다.
4. 김치가 나른하게 익고 닭고기에 간이 충분히 배들면 불에서 내린다.




말라버린 두부전으로…팽이버섯 두부찌개

● 재료
두부전 60g, 돼지고기 100g, 팽이버섯 1봉지, 양파 1/3개, 감자·풋고추·홍고추 1개씩, 대파 1/2대, 애호박 1/5개,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2작은술, 고추장·다진 마늘 1/2큰술씩, 고춧가루·간장 2큰술씩, 물 4컵, 후춧가루 약간, 고기 양념(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진 생강 3큰술, 고추장 2큰술, 청주 1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넓적하게 저며 분량의 양념으로 무친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찬물에 담갔다가 1cm 두께로 반달썰기하고, 양파와 애호박은 큼직하게 썬다. 고추와 대파는 어슷썬다.
3.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①의 돼지고기를 볶다가 익기 시작하면 물을 붓고 감자와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4. 국물이 끓어오르면 양파, 애호박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두부전과 고추, 대파, 팽이버섯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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