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맛간식

2005. 12. 21. 15:19요리 & 맛집

맛있는 여행길 맛 간식
바캉스 떠날 때 막히는 차 안에서, 물놀이 하다 가볍게 한 끼 해결할 때는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간편한 메뉴가 필수다. 만들기 쉽고 먹기 편한 메뉴와 야외용 포장 래핑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 치킨 토르티아


● 재료

토르티아 (큰 사이즈)2장, 닭 가슴살 100g, 양상추 2장, 피망·붉은 피망 1개씩, 마요네즈·디종 머스터드 2큰술씩, 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닭 양념 : 올리브유 1큰술, 케이준 파우더 1작은술, 소금·굵은 후추 약간씩

● 만들기

1_닭 가슴살은 채썰어 분량의 양념을 넣고 30분 정도 재워둔다.
2_양상추는 먹기 좋게 뜯는다. 피망은 씻어 물기를 빼고 채썬 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식힌다.
3_팬에 올리브유을 약간 두르고 센 불에서 닭 가슴살을 굽다가 은근하게 속까지 익힌 뒤 꺼내 식힌다.
4_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토르티아를 살짝 굽는다.
5_토르티아 위에 마요네즈, 디종 머스터드를 살짝 바르고 양상추, 닭 가슴살, 피망을 차례대로 올린 뒤 돌돌 만다.



[wrapping idea]

치킨 토르티아 포장법


양념통이나 1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하면 좋다. 토르티아를 한입 크기로
잘라 플라스틱용기나 작은 반찬통에 층층이 쌓아서 가져가면 편하다.
또 케이크 상자를 재활용해도 좋은데, 사각 종이박스에 냅킨을 한 장 깐 뒤 토르티아를 담으면 4인 가족의 도시락 박스로 사용할 수 있다.






▷ 낫토소스 연두부


● 재료

연두부·낫토 1팩씩, 연겨자·간장(시판용 낫토에 포함되어 있음), 메추리알 1개, 껍질콩 4개

● 만들기

1_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껍질콩을 데친다.
2_그릇에 낫토, 연겨자, 간장, 메추리알을 넣고 낫토의 실이 일어나도록 섞는다.
3_연두부 위에 껍질콩과 낫토 소스를 올린다.









[wrapping idea]

낫토소스 연두부 패키지 포장법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기로 간이 도시락을 만들어도 좋다.
밥공기, 머그잔 등 원하는 그릇에 음식을 담고 뚜껑을 덮어 종이끈으로 묶는다. 마땅한 뚜껑이 없다면 랩이나 호일, 두꺼운 종이로 덮은 뒤 끈으로 묶어도 OK.





▷ 간단 주먹밥과 마끼


● 재료

주먹밥 : 밥1공기, 깨 1큰술, 김가루 적당량, 맛소금·참기름 약간씩
마끼 : 밥 1공기, 김 1장, 달걀 2개, 당근·오이 30g씩, 무순 약간
배합초 : 물 4큰술, 식초·설탕 2큰술씩, 꽃소금 ½작은술

● 만들기

1_볼에 밥을 담고 맛소금, 깨,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은 뒤 김가루를 뿌리고 원하는 모양으로 주먹밥을 만든다.
2_팬에 배합초 재료를 모두 넣고 약한 불에 올려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불을 끄고 2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식으면 밥에 부어 고루 섞는다.
3_당근, 오이는 채썰고 달걀은 소금을 넣고 완전히 풀어 약간 가는 모양으로 달걀말이를 한다.
4_김을 4등분한 뒤 각각 ②의 밥을 얇게 깔고 채썬 오이, 당근, 무순, 달걀말이를 넣고 고깔 모양으로 만 다음 날치알을 위에 살짝 올린다.




[wrapping idea]

1회용 간이 도시락 대신 스테인리스 용기로 어린 시절에 먹던 추억의 도시락을 맛보자. 스테인리스 용기에 주먹밥과 샐러드를 각각 담고 손수건으로 묶으면 훌륭한 야외 도시락이 된다. 야외에서 손수건을 간이 매트로 활용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잊지 말자.






▷ 매콤한 스피드 볶음면


● 재료

청경채 1줄, 피망·붉은 피망·양파 ¼개씩, 숙주 50g, 우동면 1개, 고추기름 1큰술, 피시 소스·황설탕 1작은술씩, 다진 땅콩·후춧가루 약간씩

● 만들기

1_청경채는 어슷하게 썰고 피망은 채썬다. 숙주는 다듬어 씻고 양파는 채썬다.
2_우동면은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 물을 빼둔다.
3_팬을 달궈 고추기름을 넣고 야채를 한꺼번에 모두 넣어 살짝 볶다 피시 소스와 설탕을 넣고 볶는다.
4_③에 우동면을 넣고 볶다가 후춧가루를 넣고 땅콩을 뿌린다.






[wrapping idea]

마트에서 과일을 사거나 테이크아웃점에서 가져온 일회용 포장용기를 잘 씻어 말려두었다가 피크닉 도시락으로 재활용하자. 폭이 좁은 1회용 포장용기는 국수, 파스타, 튀김 등을 담을 수 있고, 넓은 사각 1회용 용기는 샐러드, 밥이나 볶음면 요리를 담을 때 좋다.






▷ 초콜릿을 입힌 과일


● 재료

자두(또는 포도)·파인애플·방울토마토 약간씩, 다크 초콜릿 200g

● 만들기

1_과일은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빼둔다.
2_물을 뜨겁게 데운 뒤 불을 끄고 중탕볼에 시판 초콜릿이나 제과용 다크 초콜릿을 넣어 녹인다.
3_②의 초콜릿에 과일을 넣고 윗부분에 살짝 초콜릿을 입힌 뒤 냉장고에 굳힌다.










[wrapping idea]

과일은 꼬치나 나무젓가락에 꽂으면 먹기도 쉽고 가져가기도 편하다. 야외에 가져갈 때는 꼬치에 꿴 과일을 양철 바구니나 긴 병 등에 담아 그대로 들고 나가면 간편하다.
나무젓가락을 꽂은 과일을 작은 비닐팩에 넣고 리본으로 묶으면 먼지가 앉거나 과일즙이 흐르는 것도 막고 신선도도 유지할 수 있다. 각각 한 개씩 포장하면 선물용으로도 굿.





▷ 참치 크루아상 샌드위치


● 재료

미니 크루아상 4개, 참치 1캔, 치커리·양상추 적당량씩, 버터 약간
소스 : 마요네즈·디종 머스터드 1큰술씩, 레몬즙·설탕 1작은술, 방울토마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들기

1_방울토마토는 슬라이스하고 야채는 물에 씻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2_참치는 기름을 빼서 잘게 부순 뒤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3_크루아상은 반 갈라 한 면에 버터를 바른 뒤 야채-참치-토마토 순으로 올리고 나머지 크루아상을 덮는다.








[wrapping idea]

샌드위치나, 햄버거… 들고 먹기 간편한 메뉴는 도시락에 담지 않고 냅킨으로만 감싸 한 개씩 묶어도 좋고, 종이봉투나 종이박스에 담아도 OK. 또 트레이나 바구니에 담아갈 경우 먹기 좋게 각각의 요리에 가운데에만 냅킨을 감싸 들고 먹기 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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