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2. 25. 19:34ㆍ전생, 윤회
100p
“그렇습니다. 우리는 육체 상태로 들어올 때와 떠날 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내려와서 성취하려고 했던 것들이 다 이루어지는 때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다 된 것을 알 수 있고, 그러면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이 생애에서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시간을, 영혼을 쉬게 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다 보내고 나면, 육체 상태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선택하는 일이 허락됩니다. 망설이는 사람들, 세상으로 돌아오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육체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이루는 기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 스승은 시적이고 안온한 말씨를 지닌 새로운 영혼이었다. 그 스승은 사랑에 가득 찬 목소리와 생각을 지니고 있었으며, 전혀 주저함 없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사랑은 따듯하고 실제적이었으며, 한편 초연하고 우주적인 것이었다. 그 사랑은 위압적이거나 감정적이지도 않았고 구속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나는 행복한 감정에 젖어들었다. 그것은 초연한 사랑이엇고 관조적인 따듯함이었으며, 멀리 있지만 친숙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랑이었다.
캐서린의 목소리가 조금 커졌다.
“나는 이분들을 믿지 않아요.”
“누구를 믿지 않는다구요?”
“스승들을요”
“믿지 않는다구요?”
“네, 저는 믿음이 부족해요. 그래서 제 인생이 그렇게 힘들었던 거예요. 즈는 살면서 믿음이 없었어요.”
캐서린은 조용히 자신의 18세기 삶을 평가하고 있었다. 는 이번 인생에서 어떤 것을 배웠느냐고 물었다.
“분노외 시기, 남에 대한 감정을 품는 것을 배웠어요. 또 제가 제 삶을 지배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어요. 재배하고 싶었지만, 되지 않았어요. 스승들을 믿었어야 했어요. 스승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인도해줘요. 하지만 저는 믿지 않았어요. 시작부터 악운이 따라다녔던 것 같아요. 저는 세상을 한번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본 적이 없어요.
믿음을 가져야 해요….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돼요. 하지만 저는 의심했어요. 나는 믿음대신 의심을 선택했어요.” 캐서린이 말을 멈추었다. 내가 물었다.
“우리 자신을 더 훌륭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캐서린과 내가 해야 할 일은 뭡니까?” 우리는 똑 같은 길을 가야하는 건가요?”
대답은, 지난주에 직관적 능력과 가사 상태로부터의 복귀에 대해 이야기 해주던 스승으로부터 흘러나왔다. 목소리와 말씨가 캐서린이나 방금 나타났던 시인 스승과는 판이했다.
“모든 사람의 길은 기본적으로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육체상태에 있는 동안 몇 가지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이런 태도를 다른 사람보다 빨리 익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애, 희망, 믿음, 사랑…. 우리는 이러한 것을 모두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의 희망, 하나의 믿음, 하나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다른 수많은 것이 그안에서 자라고 있는 그러한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나타낼 수 있는 길은 매우 많습니다. 우리는 그 각각의 것에 대해 아주 작은 부분만 알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질서 속에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자애와 순종의 서약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더 가까이 와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대가도 없이 많은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 밖의 사람들은 대가를 요구하고 자신이 한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합니다….. 댁는, 그들이 바라는 그러한 대가는 없는데도 말입니다. 대가는 행위 속에, 그것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행위 속에… 이기심없는 행위 속에 이미 들어있는 것입니다.”
.
.
“저는 길잡이가 필요합니다. 저는 알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어진 대답은, 나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랑의 시였다. 목소리는 자상하고 부드러웠으며, 나는 우주적인 영혼의 초연한 사랑을 느꼈다.
나는 경외 속에 귀를 귀울였다.
“때가 되면 안내자가 나타납니다. 때가 되면….안내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선생이 세상에 온 목적이 이루어지게 되면 선생의 삶은 끝나게 됩니다. 목적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죽지 않습니다. 선생에게는 긴 세월이 남아 있습니다….. 긴세월이.”
나는 불안감과 안도감이 뒤범벅되어 느껴졌다. 그 스승이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다행스러웠다.
136p
"
인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사람은 인내를 배워야 한다고…”
“네 계속해보세요.”
그 대답은 시인 스승으로부터 나왔다.
“인내와 기다림 timing…. 모든 것은 때가 되어야 이루어 집니다….
인생이란 서둘러 꾸려갈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처럼 계획대로 진행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정해진 시간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 이상을 바라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삶은 끝이 없기에, 우리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우리는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저 변화의 여러 국면속들 지나가는 것입니다. 끝은 없습니다. 인간은 여러 차원 속을 살고 있습니다. 시간은 우리가 보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시간은 우리가 얻은 가르침 속에 있습니다.”
긴 침묵이 있었다. 시인 스승이 말을 이었다.
“때가 되면 선생에게 모든 것이 밝혀질 것입니다. 그라나 선생은 우리가 앞서 전해준 지식들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어야 합니다.”
146, 147, p
시인 스승이 아닌 처음 나타났던 스승이 말을 하고 있었다.
“선생이 이러한 것이 육체 상태의 사람들에게 적절한 치료법이라고 생각한 것은 옳습니다. 선생은 사람들 마음 속에서 공포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공포의 존재는 에너지의 낭비를 가져옵니다. 공포는 우리가 이루어야 할 과업에서 우리를 분리시킵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실마리를 찾으십시오. 깊은 단계까지, 매우 깊은 단계까지…. 더 이상 육체를 느끼지 않는 단계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본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표면만 보았을 때, 온갖 문제가 시작됩니다. 그들의 영혼 깊숙한 곳, 사고가 창조되는 바로 그것이 선생이 이르러야 할 곳입니다.
에너지…. 모든 것은 에너지 입니다. 너무 많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산…산의 안쪽은 조용합니다. 산의 한가운데 들어가 있으면 고요합니다. 그러나 바깥쪽은 온갖 문제가 쌓여있는 곳입니다. 인간들은 바깥쪽만 보지만, 선생은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화산을 보려면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육체상태에 있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영혼 상태에 있는 것,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육체상태로 들어오는 것은, 전혀 모르는 낯선 곳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영혼세계에서는 그저 기다리고 있으면 새롭게 됩니다. 영혼이 새로워지는 상태가 존재합니다. 그것은 다른 차원들과 똑 같이 존재하며, 선생은 이미 그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이 마지막 말에 깜작 놀랐다. 내가 어떻게 해서 새로워지는 상태에 이를 수가 있었단 말인가?
“제가 거의 이르렀다고 하셧습니까?”
“그렇습니다. 선생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선생은 이전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지식을 가지고 참을성 있게 기다리십시요. 사람들은 선생이 가진 것을 알고 있지 못합니다. 영혼들이 선생을 돕기 위해 갈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은 지름 올바로 행하고 있습니다…계속 그렇게 하십시요. 이 에너지는 소모되지 않을 것입니다. 공포를 물리쳐야 합니다. 그것이 선생이 가진 가장 위대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150p
“우리는 왜 배우려면 육체로 돌아와야 되나요? 왜 영혼 상태에서는 배울 수가 없는 거죠?”
“ 그 둘은 각각 다른 단계의 배움이에요. 육체 상태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 있어요. 우리는 고통을 느껴야 돼요. 영혼 상태가 되면 고통을 느끼지 않아요. 그때는 새롭게 되는 기간이예요. 박사님의 영혼은 새로워지고 있어요. 육체 상태에 있을때는 고통을 느낄 수 있어요.
아프다는 것을 느끼죠. 영혼상태에서는 느끼지 못해요. 행복과 만족감만이 있는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새롭게 되는 기간이예요.
영혼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교류하는 방식이 달라요. 육체상태에 있으면….관계를 경험할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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