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3살 자폐소녀의그림.. 환상적인 색채

2013. 7. 3. 11:32art

3살 자폐 소녀의 그림 ‘모네 떠오르는 환상적 색채’ 260만 원에

입력 : 2013.07.03 11:06


	3살 자폐 소녀의 그림 /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리스 그레이스 공식 웹사이트
3살 자폐 소녀의 그림 /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아이리스 그레이스 공식 웹사이트
3살 난 자폐아 소녀의 그림이 약 260만 원에 팔렸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는 영국 레스터셔 지역에 사는 세 살 배기 자폐아 아이리스 햄쇼가 그린 그림이 수백 달러에 팔리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리스는 지난 2011년 자폐아 판정을 받았으며, 말을 할 수 없어 타인과 의사 소통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그의 부모는 아이리스가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치료를 시도했으며, 미술치료 과정에서 아이리스가 그림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아이리스의 그림은 부모가 만든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작품 중 2점은 한 개인 수집가에게 약 26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아이리스의 어머니 아라벨라 카터-존슨은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리스가 자폐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래와는 다른 그림을 선보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오는 11월 런던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3살 자폐 소녀 아이리스의 그림을 본 네티즌들은 “3살 자폐 소녀의 그림,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3살 자폐 소녀의 그림, 색채도 환상적이고 붓터치도 섬세해” “3살 자폐 소녀의 그림 봤는데, 모네가 떠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