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종류

2005. 12. 21. 15:32요리 & 맛집

찬밥 보양죽 간단 수프
아침을 거르면 하루가 피곤해진다는 건 기정 사실. 게다가 똑똑해지려면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는데…. 바쁜 아침 시간을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단으로 뭐가 있을까? 찬밥과 자투리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죽과 수프는 어떨까. 다른 반찬 필요없는 일품 메뉴로 바쁜 아침을 대신해 보자.



콩나물 두부죽


재료 ∥
찬밥 1공기, 콩나물 200g, 물 4컵, 두부 ½모, 실파 3줄기

조미료 ∥ 소금(또는 간장)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콩나물은 꼬리를 떼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_ 두부는 칼등으로 부드럽게 으깨고, 실파는 송송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냄비에 손질한 콩나물과 물 2컵을 붓고 뚜껑을 덮은 채 푹 끓인다. 콩나물이 익으면 뚜껑을 열고 남은 물 2컵을 부은 뒤 찬밥과 두부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인다.

2_ 밥알이 부드럽게 퍼지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한 뒤 송송 썬 실파를 뿌린다.






김치 게살죽



재료 ∥
찬밥 1공기, 배추김치 ¼포기, 냉동 게살 80g, 실파 4줄기, 장국(또는 물) 5컵,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조미료 ∥ 소금·통깨 약간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배추김치는 대강 속을 털어내고 송송 썬다.

2_ 게살은 해동시켜 물을 꼭 짠다.

3_ 실파는 손질하여 3㎝ 길이로 자른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향이 나면 준비한 배추김치와 게살을 넣고 볶는다.

2_ ①의 냄비에 장국이나 물 5컵을 붓고 끓이다가 찬밥을 넣는다.

3_ 밥알이 푹 퍼지면 소금으로 간한 뒤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실파와 통깨를 뿌린다.






마른 해산물죽



재료 ∥ 찬밥 1공기, 건어물(꼴뚜기, 조갯살, 마른 새우) 각 30g씩, 당근 ¼개, 양파 ½개, 물 5컵, 참기름 1큰술, 식용유 약간

조미료 ∥ 소금(또는 간장)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마른 해산물은 각각 물에 불렸다가 물기를 뺀 뒤 곱게 다진다.

2_ 당근과 양파는 곱게 다진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건어물과 당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 5컵을 붓고 푹 끓인다.

2_ ①의 냄비에 찬밥을 넣고 밥알이 푹 퍼지도록 은근한 불에서 끓이다가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한다.






매운 버섯죽


재료 ∥ 찬밥 1공기, 버섯(느타리, 양송이)각 100g씩, 양파 ½개, 대파 ½뿌리, 장국 5컵, 다진 마늘·라유 1큰술씩, 달걀 2개, 식용유 적당량

조미료 ∥ 소금(또는 간장)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느타리버섯과 양송이버섯은 각각 손질하여 잘게 썬다.

2_ 양파는 곱게 다지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_ 달걀은 고루 풀어 소금 간한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향이 나면 버섯과 양파를 넣고 볶는다.

2_ ①의 버섯에 기름이 배면 분량의 장국을 붓고 끓이다가 찬밥을 넣는다.

3_ 밥알이 푹 퍼지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한 뒤 달걀물을 끼얹어 살짝 익힌 다음, 그릇에 담는다. 매운 라유를 조금 뿌린다.







토마토 수프


재료 ∥ 완숙 토마토 4개, 양파 ½개, 대파 ½뿌리, 육수 1½컵, 우유 1컵, 찬밥·생크림 ½컵씩, 버터 1큰술

조미료 ∥ 소금·후춧가루·파슬리가루 약간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완숙 토마토는 밑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낸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말끔히 벗긴 다음, 큼직하게 썬다.

2_ 양파는 반 갈라 곱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어슷하게 채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냄비에 버터를 녹인 뒤 양파와 대파를 넣어 볶다가 향이 나면 토마토를 넣어 볶는다. 토마토가 익으면 밥을 넣고 다시 한 번 더 볶은 뒤 분량의 육수를 붓고 끓인다.

2_ 국물이 반쯤 줄어들면 불에서 내려 식힌 뒤 믹서에 부어 곱게 갈아 체에 거른다.

3_ 냄비에 ②를 다시 붓고 끓이다가 우유를 넣어 농도를 맞춘 뒤 생크림을 넣고 살짝 끓인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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