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치강정] 짭쪼롬한 양념과 아삭한 양파를 같이 곁들어 먹는 삼치강정

2013. 3. 8. 18:46* 요리(스크랩) *

 

 

어제 비가 막 오더니~눈이 좀 흩날리는걸 혼자 목격하고 흥분했던 저 입니다 ㅋㅋ

밤에 좀 온듯 한데..뭐 이건 온지 안온지 ㅡㅡㅋ

눈썰매 사놓은것을 얼른 타봐야 하는데 말이죠..ㅠ-ㅠ

 

오늘은 반찬으로 안성맞춤인 삼치강정 소개해드립니다.

마트에서 손질된 삼치를 샀어요..

한마리정도의 분량이에요~~~

 

저희집은 생선 은근 좋아하는데..특히 조기를 좋아하는데..

얼른 조기를 이용한 그 맛있는것도 보여드려야 하는데...

 

너무 추워요 ㅠ-ㅠ 마트가기엔 너무 추운 날씨들..;;

신랑이 같이 가줘야 하는데 바쁜 양반인지라 =ㅁ=;;주말에나 가능할듯 ㅎㅎㅎ

 

양파를 같이 곁들어서 먹으면 정말 아삭하면서도 너무 맛있답니다^^

 

-오늘의 요리법-

삼치 1마리, 채썬 양파 1개, 전분가루

삼치 밑간 : 청주 1큰술, 소금 약간, 후추가루 두번톡, 참기름 1/2큰술

삼치강정 양념 : 간장 3큰술, 물 6큰술, 요리당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반큰술, 후추가루 한번톡, 참기름 반큰술

 

 

삼치에 약간의 밑간작업을 해주세요.

양념에 버무려주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밑간작업을 해줘야 맛있어요..

사온 삼치에 좀 이물질이 묻었다면 흐르는 물에 씻지 마시구요!!!!

쌀뜨물에 좀 살살 담가준듯 하면서 씻어준뒤에..그 물기 잘 털어내서 밑간하면 삼치의 비린내제거도 되고~

살이 좀더 탄력적이 된답니다.

 

여기에 밑간재료를 모두 잘 섞어준뒤에..

붓으로 살살 펴발라주듯 밑간해주면 생선살이 뭉개지지도 않아요.

 

 

생강향이 솔솔 나는 양념장이에요..

요즘 왜 이리 생강이 좋은지^^;;

겨울철에 생강 자주 접하면 좋으니..ㅎㅎ 나쁘진 않겠죠?

 

다진마늘, 다진생강,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참고로 물의 양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한번 끓이면서 간이 좀더 세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너무 짜면 그러니까..

적당하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밑간된 삼치에 전분가루 옷 골고로 입힌 뒤에..

중불에서 달군 팬에 오일 넣고..

전분옷 입힌 삼치 넣고..

 

뚜!껑! 닫고 앞뒤로 한두번씩만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생선이다보니..

너무 자주 뒤집으면 생선살이 부스러질 수 있거든요..

 

되도록이면 한쪽면이 구워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뒤집어주세요.

 

참고로 구울때는 껍질이 밑으로 가겠금 처음에 구웠다가 뒤집어주세요^^

 

 

만든 양념장을 팬에 부은 뒤에..중불에서 끓여줍니다.

가운데까지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여기에 미리 구운 삼치를 넣고..

 

양념장이 골고로 묻을 수 있게 살살 버무려주면 끝~

삼치의 양등에 따라 들어가는 양념장의 양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2마리까지는 커버할 수 있는 양념장인거 같아요.

한마리를 다 버무리니까 약간 양념장이 남는다는 기분을 받았거든요^^

 

양념에 잘 버무려진 삼치는 채썬 양파위에 올려 내가면 됩니다^^

 

 

 

 

 

정말 밥반찬으로 따악 좋은 삼치강정이랍니다.

아삭한 양파와 너무 잘 어울려요..

양파의 맵고 아린맛이 싫다는 분들은 양파를 미리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 제거하고 사용하면 괜찮아요.

 

그래도 맵다라는 분들은 양파를 아주 살짝 볶아서 사용해도 맛있답니다^^

삼치랑 요 양파를 같이 드셔보세요.

정말 맛도 좋고~아삭한 식감이 삼치강정의 맛을 더 높여주는거 같아요^^

 

삼치의 도톰한 살과 같이 먹는 이 맛은..후훗~

밥반찬으로 정말 좋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너무 춥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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